10월17일 프리미어리그 예측 에버턴-리버풀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30 (1위) 에버턴 - 리버풀 (5위)

리그컵을 포함하여 7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는 에버턴의 기세가 상당하다. 현재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한 유일한 팀인 에버턴이며 특히 하메스(3골,2도움)와 르윈(6골)이 합작하여 9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두선수의 플레이는 완벽에 가깝다. 다만 이번 경기는 파비뉴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하메스로써는 아마도 올 시즌 처음으로 진정한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을 경험하게 될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것 보여왔던 중원에서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킬패스는 상당한 어려움에 부딛치게 될 전망이다. 공격의 시발점인 하메스의 활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에버턴으로써 하메스를 좀더 자유롭게 해주려면 두쿠레와 이번 경기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앨런이 중원 전체를 아우르는 희생적인 움직임이 각별히 크게 요구되는 게임이다. 또한 에버턴으로써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여 맨시티, 리버풀등 강팀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비에서의 개선점은 아직 분명히 안고 있기도 하다. 

 

리버풀은 직전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를 2-7로 대패하며 지난라운드 가장큰 이변을 연출 시켰다. 코로나 확진으로 마네, 티아고가 결장하였다고는 하지만 경기내내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현저히 부족한 느낌을 주면서 클로프 감독이 부임해온후 최대실점을 기록한 패배였다. 다만 리그 4경기 11득점으로여전히 무시못할 득점력, 지난 경기 멀티득점으로 하여 리버풀을 대표한 경기에서 99득점으로, 100득점 기록에 1골만을 남겨둔 살라를 비롯하여 마네, 피르미누 유럽 최강의 공격라인과 GK알리송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록 현재 무서운 기세속의 에버턴이지만, 갖은 풍파고초를 겪은 리버풀을 상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또한 클로프 감독으로써도 최근 2년간 안체로티감독이 이끈 나폴리를 상대로 패하며 고전한 기억이 있다. 다만 에버턴은 하메스에 대한 의존도가 극심하여 리버풀로써는 하메스에 대한 강한 전방 압박만으로 수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나갈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 2010년 10/7일 이후로 현재까지 에버턴이 리버풀 상대로 승리한적이 없음.

※ 클로프 감독이 리버풀로 부임한 5년동안 리그 2연패가 없음.

 

리버풀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