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K리그 예측 상주상무-대구FC

2020. 10. 17. 11:14축구 무료 분석 픽

한국축구리그

K리그 파이널A 3라운드

 

14:00 (4위) 상주 상무 - 대구 FC (5위)

"상주 상무"라는 팀명으로써는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주 상무이다(내년부터는 경북 김천에 연고지를 두고 "김천 상무"라는 팀명으로 K리그2에 참가). K리그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2500명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다는 소식이다. 다만 올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겪으면서 5위권인 확정된 이후로 시즌 초중반까지의 기세는 한풀 꺾어져있는 모습의 상주 상무. 우승 타이틀을 위해 혈안인 울산, 전북에 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동기부여가 부족한 상황에서 패배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김태완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상대적 약세를 보였던 리그 절대 강자인 울산, 전북과의 경기를 모두 마친 현재 이번 대구전을 시작으로, 10/25일 광주전, 11/1일 포항전만이 남아있어 결코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이번 경기 상대인 대구FC와는 지난시즌부터 최근 5번의 대결에서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주이고, 대구 역시 현재 뚜렷한 동기부여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

 

대구 FC는 지난 라운드 광주전을 1-0으로 승리하며 6위 광주FC와의 승점차이가 10점으로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또한 울산, 전북의 FA컵 결승진출로 인하여 한장 남게된 AFC챔스 진출권을 강등확정, 및 군팀으로 챔스리그에 참가할수 없는 상주상무를 대신하여 물려받게 되었다. 대구FC로써는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획득하여 지난시즌에 기록한 5위보다 높은 순위로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이라는 목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주포인 세징야(22경기 15골, 3도움)과 K리그 통산 200득점을 3골만 남겨둔 데얀(8골, 2도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앞둔 김대원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수 있다.

올 시즌 줄곳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주상무이다. 양팀 모두 부담이 없는만큼 수비보다는 공격에 집중하는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줄수 있을것으로 예측되는 경기이다. 다만 상주 상무로써는 마지막 홈경기라는 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절대로 내줄수 없는 경기이다.

 

상주상무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