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중국축구 예측 칭다오황하이-광저우푸리

2020. 10. 19. 12:46축구 무료 분석 픽

중국 축구리그

중국 슈퍼리그 플레이오프

 

16:30 칭다오 황하이 - 광저우 푸리

승격팀인 칭다오는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면서 중위권까지 상승하였으나 대부분 1부를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칭다오로써, 경기가 거듭됨에 따라 다른 팀들과의 기량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이은 패배로 14경기 2승 4무 8패를 기록하며 B그룹 7위로 조별리그를 끝마쳤다. 칭다오 황하이는 앞선 14경기에서 15득점만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팀에서 2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알레산드리니(7골), 주졘룽(3골) 단 2명이라는 점에서 알레산드리니에 대한 과분한 의존도와 단일한 공격루트와, 14경기 중 5경기 무득점으로 득점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경기 또한 알레산드리니 혼자만의 활약에 팀의 승패 여부가 크게 달려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광저우 푸리는 시즌 중반 주포인 자하비(4골)와 사바(5골)가 팀을 떠나면서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휴식기를 통해 충칭리판에서 아드리안 미에르제예프스키(11경기 6골)를 임대, 창춘야타이에서 리차리오 지르코비치를 임대해오는데 성공했다. 2011년 거대한 부동산 그룹인 "푸리"의 인수로 인해 막대한 자금력을 얻게된 광저우푸리는 이듬해인 2012시즌에 1부로 승격하여 줄곧 리그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이어왔으나, 이번 시즌 주포인 자하비와 사바가 연이어 팀을 떠나면서, 이에따른 공격력 부진으로 잔류리그까지 치루게 되었는데 국내 선수자원이나 외국인 선수 기량으로 보았을때 이번 경기상대인 칭다오 황하이 보다는 전력상 크게 우세하고 있다. 또한 이번 미에르제예프스키와 지르코비치의 임대영입으로 인하여 다시 화끈한 공격축구를 기대할수 있을 전망이다. 

칭다오 황하이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었지만 2경기 모두 올시즌 조별리그 14경기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하였던 톈진테다와의 경기였고, 최근 5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하며 득점력 뿐만이 아닌 수비력에서도 크게 무너진 모습이다. 아직까지는 1부리그를 치루어나가는데 있어 큰 한계점에 다다른듯한 모습이며, 올 시즌 초반 부임된 우진구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것이라고 밝혀 선수, 감독 모든 위치에서 재건을 준비해야되는 시점인 칭다오 황하이이다. 

 

광저우 푸리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