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중국축구 예측 충칭리판-장쑤쑤닝

중국 슈퍼리그 플레이오프

 

20:35 충칭 리판 - 장쑤 쑤닝

충칭은 조별리그 마지막 6경기를 14득/3실점으로 6연승을 기록하며 폭발한 화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나타내며 B그룹에서 상하이상강, 베이징궈안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우승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전체 득점 22골 가운데 대부분인 17득점을 외국인 선수 카르덱(6골), 아드리안(6골), 페르난지뉴(3골), 치리노(2골)가 도맡으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원의 핵심인 아드리안이 광저우 푸리로 팀을 떠나 적잖은 공백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지난시즌 팀의 MVP인 핵심 선수의 임대를 강행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쑤쑤닝은 조별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광저우 헝다와 선전FC에 연이은 승리로 A조 2위를 유지하여, B조 강팀인 상하이 상강(1위)과 베이징 궈안(2위)과의 직접 대결을 피하고 B조 3위 충칭리판과 만나게 되었다. 최근 8경기 4승 4무로 무패행진중이며 올 시즌 단 2패만 기록하였는데 광저우 헝다와의 1-2 패배, 상하이 선화와의 0-1 패배가 전부일 정도로 기복이 없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에데르(8골), 테세이라(7골), 산티니(5골)를 최전방으로 내세운 공격진은 중하위권 상대로 절대적인 우세를 나타냄과 동시에 미란다를 중심으로한 수비라인이 안정감있는 활약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최소한 무승부" 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있다. 다만 광저우헝다, 상하이 상강, 베이징 궈안에 비교했을때 벤치층이 다소 옅은 관계로 매 시즌 우승도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쑤 쑤닝이다. 

무서운 기세로 조별리그 막판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흐름속에 팀의 핵심인 아드리안이 광저우푸리로 떠나면서 앞으로의 경기에서 불확실성을 드러낸 충칭리판이 무엇보다 절대적인 안정감을 내세운 장쑤쑤닝과의 대결이다. 다만 장쑤쑤닝으로써는 리그 우승과 AFC챔스 진출이라는 커다란 부담감이 짓누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는 충칭리판에 비해 신중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장쑤 쑤닝 승/무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