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중국축구 예측 톈진테다-선전FC

2020. 10. 16. 12:47축구 무료 분석 픽

중국슈퍼리그

중국 슈퍼리그 플레이오프

우승 플레이오프 - 허베이 화샤 / 광저우 헝다 / 산둥 루넝 / 베이징 궈안 / 상하이 선화 / 상하이 상강 / 충칭 리판 / 장쑤 쑤닝

개최지 - 쑤저우시

 

강등 플레이오프 - 톈진 테다 / 선전FC / 다롄 프로 / 스자좡 융창 / 허난 젠예 / 우한 줘얼 / 칭다오 황하이 / 광저우 푸리

개최지 - 다롄시

 

16:30 톈진테다 - 선전FC (토너먼트 1차전)

1단계 조별리그 14경기동안 0승, 3무, 11패 8득점/30실점으로 B그룹 8위(꼴지)를 기록하며, 전체 리그 16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였던 톈진테다이다. 다만 올 시즌 코로나로 인한 임시개편으로 이번 선전FC와의 2라운드 토너먼트에서만 승리하여도 잔류를 확정 지을수 있어 톈진테다로써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9월에 들어서 아흐밀도프(미드필더), 리마(공격수), 소아레스(공격수,FC포르투) 3명의 선수를 영입해왔고, 5명까지만 외국인 선수 등록 할수 있는 리그 규정상, 아체암퐁(공격수), 바스티안스(수비수)까지 5명의 외국인 선수로 플레이오프 참가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단 1득점으로 부진하였던 조나탄(공격수)은 플레이오프 경기에 참가할수 없게 되었다. 올 시즌 초반 구단의 운영실책으로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이에 따른 성적 부진으로 인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팀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톈진테다이다. 다만 아흐밀도프를 영입해온 9월말 경기에서는 중원에서의 전력 상승으로 인하여 허술한 수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력이 조금은 나아진듯한 효과를 보고있다. 또한 최근 FC포르투에서 영입해온 소아레스(지난시즌 19득점)가 이번 경기에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올시즌 경기당 0.57득점의 나약한 공격력에서 상승을 가져다줄수 있을지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 

 

올 시즌초반 19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완전한 물갈이를 통해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A그룹 후반부 조별리그에서 광저우 헝다, 산둥 루넝, 장쑤 쑤닝 등 강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힘차이를 드러나며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하고 상하이 선화에 4위자리를 내주고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루게된 선전FC이다. 11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한 리마를 비롯하여 프레시아도(3골,2도움), 올레 셀네스(수비수), 송주훈(수비수) 등 외국인 선수와 가오린, 왕용포, 쑨커, 장즈펑등 중국 국대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강팀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의 스쿼드로 올 시즌 다크호스로 점쳐졌던 선전FC이나, 상위권팀들과 비교했을때 약간 불안한 수비력인 평균 1.43실점으로 4위권 진입에는 실패하였다. 이번 휴식기 동안 수비력 보안을 위해 최근 이란대표팀 수비수 모르테자 푸랄리간지를 영입해왔고 이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루게될 8팀 가운데서 전력으로만 볼때 최강인 선전FC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최근 몇년동안 시즌마다 잔류 경쟁을 치루면서 잔뼈가 굵은 톈진테다이다. 1부와 2부리그를 오가는 선전FC와 비교해보면 엄청난 메리트를 갖고 있다. 상대 전적으로 역시 2006년부터 15번의 대결에서 10승 5무로 톈진테다가 압도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선전FC가 19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완전한 다른 팀으로 성장하였고, 올 시즌 두팀이 보여준 경기력으로 볼때 역시 선전FC가 훨씬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는 선전FC가 우세할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2라운드 대결로 승패를 가리게될 토너먼트인 이번 1차전에서 양팀 모두 공격보다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수비적인 전략으로 나설것으로 예상되어 저득점 양상의 경기로 흘러갈 전망이다.

 

선전FC 승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