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K리그 예측 강원FC-인천유나이티드

10월16일 K리그 파이널B 3라운드

19:00 (7위) 강원 FC - 인천 유나이티드 (12위)

정규리그에서 수비불안으로 경기당 실점이 1.64골이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파이널 B에서는 그나마 경쟁력 있는 수준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강원FC. 올 시즌 상주의 강등 확정으로 인해 파이널B에서 한팀만이 강등하게 되었는데 12위인 인천에 승점 9점으로 앞서고 있고 득점수, 골득실 모두 크게 차이나 사실상 잔류는 확정인 상황이다. 승점 차이가 많이 나지않는 나머지 팀들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3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이 경기를 치룰수 있게된 강원으로써는 최근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김지현, 이영재, 이현식, 김영빈, 이광연등 선수들은 아마도 선발로 뛰기보다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다. 또한 프로축구 연맹에서 이번 경기부터 관중입장을 허용하였다가,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증가로 인하여 계속해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성남전에서 6-0 대승으로 남은 잔류 경쟁에서의 의지를 내비쳤으나 10/4일 홈에서 수원에 0-1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인천이다. 다만 인천으로써는 승점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성남이 지난 라운드에도 패하면서 한경기로 언제든 순위를 뒤바꿀수 있어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잔류의 기회가 충분한 상황이다. 최근 무고사가 펄펄 날으는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9월에만 2번의 해트트릭을 기록, 그중 한번이 9/6일 이번 상대인 강원FC와의 경기였던점, 조성환 감독 부임후 어느새 5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5명의 선수가 대표팀 출전으로 강원FC의 로테이션 출전 가능성 등, 인천으로써 이번 경기는 크게 노려볼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동기부여 면에서 볼때나 공격력으로 볼때 모두 인천의 우세가 점쳐질수 있는 경기이다. 지난 수원전 패배는 워낙에 수원이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는데에 위안을 삼고,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서울FC와 더불어 최다 실점을 기록하였던 강원의 수비를 상대로는 무고사가 다시 한번 활약해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해 본다.

인천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