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중국축구 예측 광저우헝다-베이징궈안

중국 슈퍼리그

4강 2차전 중립구장

 

20:35 광저우 헝다 -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는 조별리그 1위, 8강전 첫 상대인 허베이화샤와의 대결에서도 2라운드 총스코어 8-1 대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며 4강에 안착 하였다. 베이징 궈안과의 1차전에서도 상대의 3배보다 많은 25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우세한 경기였으나, 골대를 2번 강타 하는등 운이 따르지 못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다만 중앙 공격수를 맡은 탈리스카(5골, 1도움)가 지난 시즌 중상이후 점점 득점 효율면에서 저하되어 가고 있고(현재 득점 전환율 11%), 지난 경기는 드리블 돌파 0회, 슈팅 8회(무득점)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변함없는 주전을 꿰차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59%의 높은 득점 전환율을 자랑하는 웨이스하오에 더 많은 기회를 줘야 된다는 의견이다. 이번 경기는 1차전에 이어 주전 풀백 리쉐펑, 센터백 고준익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40세의 주장 미드필더 정지(백업)는 징계누적으로 결장한다. 

 

베이징 궈안은 아우구스투, 장시저가 산둥루넝과의 8강 2차전을 앞둔 때 맞춘 복귀로 친정팀 대결에 출전할수 없는 알란(4득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광저우 헝다와의 4강전을 치룰수 있게 되었다. 지난 광저우와의 1차전은 강점인 점유율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면서  대부분 시간은 수비에 치중되는 모습으로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다만 바캄부, 아우구스투의 슛팅이 각각 골대를 맞히면서 역시나 효율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베이징 궈안으로써는 중원 싸움에서 밀려 강점인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하게 된다면 이번 2차전 역시도 광저우 헝다의 흐름에 이끌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비록 1차전에서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각각 2개의 슈팅이 공대를 강타하는등 충분히 기회는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던 양팀의 공격력이다. 공격력에서는 우열을 가릴수 없는 실력이지만, 엘케손과 페르난지뉴를 2선으로 내리면서 파울리뉴를 중심으로 중원 싸움에서 우세를 보였던 광저우 헝다가 이번 경기 역시 더욱 많은 득점기회 창출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광저우헝다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