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중국축구 예측 상하이상강-장쑤쑤닝

중국 슈퍼리그

4강 2차전 중립구장

 

16:30 상하이 상강 - 장쑤 쑤닝

상하이 상강은 지난 장쑤와의 1차전을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4경기에서 0승 3무 1패로 부진하는 모습이다. 지난 상하이 선화와의 8강전 2경기 역시 모두 무승부로 연장전까지 치루는 고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차기로 승리하면서 힘겹게 4강에 진출하였다. 9/22일 조별리그 스자좡 융창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동안 단 4득점 가운데 3골이 패널티에 의한 득점이고 나머지 한골은 상대의 자책골이다. 오스카와 무이의 연결 패스를 마무리를 책임지고 있는 헐크, 아르나우토비치 부진을 드러내면서 위협적인 슈팅 기회조차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고, 로페즈는 부상을 겪고 있어 마땅히 활용 할만한 공격 옵션이 부재하다는 점이 이번 2차전을 앞두고 상하이 상강으로써 가장 부담이 될수 밖에없는 부분이다. 로페즈는 현재 부상에서 복귀해 최근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 경기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 하다. 이밖에 주전 미드필더인 마이티장이 지난 경기 레드카드 징계로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고, GK 얀준링은 부상으로 결장 한다.

 

장쑤쑤닝은 지난 시즌 중반, 인테르에서 수비수 미란다를 영입해온 후로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더불어 테세이라, 에데르, 산티니가 좋은 폼을 유지하며 경기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기복없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현재 12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시즌초 라리가 알라베스에서 영입해온 와카소는 외국인 선수 출전수 제한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중원에 안정감으로, 팀의 전력 상승에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2시즌에 걸친 미란다, 산티니, 와카소의 영입으로 광저우헝다, 베이징궈안, 상하이상강에 견줄만한 라인업 구성을 완성한 장쑤 쑤닝이다. 이번 경기는 카드누적으로 1차전에 결장 하였던 좌우 풀백 저우윈, 압두게니가 모두 복귀하여 풀전력으로 나설수 있다. 

지난 장쑤와의 1차전에서는 헐크, 아르나우토비치를 후반전 리성룽과 차이후이캉 2선수로 교체하여 비로소 공격에서 살아나면서 동점골을 기록할수 있었던 상하이 상강. 우승 스테이지 진출 전후로 공격력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하이 상강이 이번 2차전 역시 큰 기대는 어려울 전망이다. 접전으로 이어지다가 연장전까지도 흘러갈수 있는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장쑤 쑤닝 +1 승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