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중국축구 예측 톈진테다-다롄프로

9th-12th Place Play-offs

톈진테다-다롄프로 / 광저우푸리-허난젠예  4팀이 9-12위 순위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된다.

 

16:30 톈진 테다 - 다롄 이팡

잔류 스테이지에서 첫 상대인 선전FC를 2차전 총스코어 3-1로 잡아내면서 잔류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짓게된 톈진테다이다. 현재 다롄이팡을 상대로 1차전 2-0으로 앞서고 있는데 이쯤되면 조별리그 14경기 0승 3무 11패의 결과는 어쩌면 톈진테다가 시즌초반 연패를 겪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잔류스테이지에만 올인하겠다는 노선을 택한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바이다. (실제로 조별리그에서 4위권 진입을 위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힘쏟았던 선전FC, 우한줘얼, 스자좡융창 등은 아직도 잔류를 위해 혈투 중이다.) 톈진테다는 다롄과의 1차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어 이번 2차전을 2골 이상 차이로만 패하지 않으면 올시즌 목표였던 10위권 진입 목표를 2경기나 남겨두고 조기 달성하게 된다. 조별리그에서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하였던 공격수 아체암퐁이 잔류 토너먼트인 최근 3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고, 14경기 30실점을 기록하던 수비력이 3경기에서 단 1실점으로 역시 확실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잔류전문 감독' 왕바오산과 '잔류 전문팀' 톈진테다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톈진테다이다.

 

잔류가 확정되면서 주포인 론돈을 대표팀 합류에 떠나 보낸 다롄프로이지만, 1차전에서 4명의 용병을 모두 선발 출전 시키면서도 0-2로 패하게 되었다. 비록 GK 장충의 활약에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우세한 경기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였고, 실점한 2골 모두 수비수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점이였다. 잔류가 확정인 다롄으로써는 동기부여가 많이 부족한 경기력이었다. 

톈진테다는 1차전 2-0 승리로 인해 이번 경기는 별로 부담이 없이 치룰수 있는 경기이다. 다롄프로는 지난 스자좡 융창과의 잔류 스테이지에서 1차전을 1-2로 패하였지만 2차전에서 2-0 승리로 잔류를 확정 하면서, 뚜렷한 목표를 두고는 판을 뒤엎을수도 있는 실력임을 입증하였다. 다만 현재의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각오가 크게 결여되어 있다. 텐진 테다가 계속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톈진 테다 +0.5 승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