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중국축구 예측 스자좡융창-우한줘얼

중국 슈퍼리그

15,16위 순위 결정전

16위 강등, 15위는 2부리그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

 

16:30 스자좡 융창 - 우한 줘얼

올 시즌 승격팀인 스자좡융창이다. 조별리그에서 4승 5무 5패 승점 17점으로 B조 6위를 기록하며 강등까지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으나, 임시 개편된 올시즌 규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안은 팀이라고 말할수 있다. 공격라인의 무리키, 마테우스, 미드필더 호물로, 수비라인의 순주를 축으로 두고, 역습을 이용한 축구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깔이 강했던 팀이었지만 구단 규모상 수준급 국내선수 자원을 두지 못한 얇은 스쿼드로 시즌 후반 무리키, 마테우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순간에 무너진 스자좡융창이다. 특히 지난 시즌 2부리그 득점왕이었던 마리투가 올시즌 단 2득점과 0도움의 심각한 부진을 보이게 되면서 무리키, 마테우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위안인 점은 수비에 대한 집중력은 지난 1차전에서도 발휘가 되었는데 점유율 39%인 절대적인 열세속에서도 상대인 우한줘얼에 유효슈팅 단 1개만을 허용했고 0-0 무승부를 이끌어내 이번 2차전을 맞이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최근 4경기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득점 찬스조차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자좡 융창으로써는 이번 2차전을 맞이하여 또 한번 힘든 싸움이 예상되게 하는 현실이다. 

 

우한줘얼은 지난 시즌 승격하여 리톄 감독의 체제속에 상대보다 많이 뛰고, 강한 전방압방과 중원에서의 점유율을 지키는 축구로 승격 첫해인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은 더욱 기대를 받았던 팀이다. 다만 올 시즌 리톄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 되면서, 스페인 출신 호세 마누엘감독이 부임해 왔고 시즌 중반까지는 조별리그 3위권까지 진입하며 순탄한 모습이었지만, 리그 중후반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성적부진에 호세감독을 경질 시키고 팀코치인 팡리에게 지도자 역할을 맡기게 되었으나, 점점 부진의 늪에 깊게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우한줘얼은 공격수 라파엘의 부상으로 올시즌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주포인 밥티스탕의 부상까지 겹치게 되어 상하이 선화에서 마틴스를 영입하며 공백을 지우려고 기대했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 현재 에볼라드 쿠아시에게만 의존하여 간간히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고, 최근 밥티스탕이 부상에서 복귀하였지만 예전의 폼을 찾고 있지 못하여 공격에서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 스자좡융창과의 1차전 대결에서도 61%의 점유율로 우세하였지만 슈팅수 4개, 유효슈팅 1개로 전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번 2차전으로 운명을 결정 짓게된 양팀간의 대결이다. 이번 대결 역시 1차전에서 처럼 우한이 전력상 우세로 경기를 주도할것으로 예상되나 스자좡융창의 안정된 수비와, 우한줘얼의 공격력에서의 부진으로 인하여 득점을 만들기 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2.5 언더

스코어 예측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