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K리그 예측 서울-인천

2020. 10. 31. 11:12축구 무료 분석 픽

K리그 27라운드

 

15:00 (8위) FC 서울 - 인천 유나이티드 (12위)

FC 서울은 지난 17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인 25라운드를 1-0으로 승리하여 2경기를 남겨두고 12위 인천에 7점을 앞서면서 미리 올 시즌 잔류를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FC서울로써는 현재 동기부여가 딱히 없다는점이 이번 생사결전을 앞둔 인천 유나이트드에 비해 상당히 불리할것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또한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급 센터백을 맡고 있던 김남춘(31세) 선수가 30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였다는 비보까지 들려 오면서 FC서울은 올시즌 악재가 거듭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는 더더욱 저하될 전망이다.

 

매 시즌 강등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역시 내내 꼴지를 유지하다가, 시즌 중후반인 최근 10경기를 5승 1무 4패로 반등하면서, 현재 승점 24점으로 결국 11위와의 승점차이를 1점까지 줄이는데 성공해, 이번 경기에서만 이기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재 각각 10위와 11위를 기록중인 부산(25점)과 성남(25점)이 이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결하게 되었고 다득점에서 성남(22골)에 2골 앞서있고, 부산(24골)에 동점을 기록중이어서 인천이 서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할지라도, 성남-부산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만 아니면 다득점에서 유리한 인천이 잔류할 확률 역시 더욱 높다. (승점이 동점일시 1순위로 다득점, 2순위로 골득실을 본다) 이번 경기는 특히 12득 2도움으로 득점왕 5위, 파이널B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서는 최고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무고사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인천 유나이티드이다. 

매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하며 K리그에서 가장 '미스터리의 팀' '잔류의 왕'으로 불리우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지난 경기 역시 선제 실점을 당하면서도 끝내는 2-1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부산과의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기부여 부족과 최근 안좋은 소식으로 침체되어 있는 FC서울을 상대로 또 한번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경기로 예상된다. 

 

인천 유나이티드 승

스코어 예측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