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챔피언스리그 예측 맨체스터유나이티드-라이프치히

조별리그 H조 2라운드

05:00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라이프치히 (1위)

직전 첼시와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치며 현재 3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전 역시 14 대 6의 슈팅수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하며 우세한 장면이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였고 양쪽 측면 공격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이었다. 브루노, 포그바와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 최고 몸값인 35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판더빅을 교체 투입으로도 조차 활용하지 않으면서 솔셰르 감독의 선수 활용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시즌 첫 3번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것은 72/73시즌이후 48년만의 기록으로 퍼거슨 감독 은퇴이후 많은 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현재의 맨유이다.

 

라이프치히는 챔스 조별리그 1라운드를 홈에서 가장 약체인 바샥세히르를 2-0으로 물리치고 현재 H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는 지난 주말 역시 홈에서 2-1로 헤르타에 승리하며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4승 1무로 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를 누르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이번 여름 간판스타인 베르너를 첼시로 이적 시켰지만 경기당 2.4득점으로 바이에른에 이어 화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라이프치히이다. 또한 올 시즌 리그 5경기, 컵대회 1경기, 챔스 1경기를 치루는 동안 단 3실점으로 막아내며 수비력 역시 상당한 안정감을 갖고 있고 연속으로 11번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든다. 다만 황희찬 선수는 아직 기대하는 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2-1승리, 직전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로 연이은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패하지 않는 강인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항상 안고 있다. 지난 첼시전에서도 박스 안에서 맥과이어의 파울을 지나치는 오심 판정이 없었더라면 무승부도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경기였다. 개인적으로는 라이프치히의 승산이 높다고 느껴지는 경기이다.

 

라이프치히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