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중국축구 예측 베이징궈안-광저우헝다

2020. 10. 28. 15:16축구 무료 분석 픽

중국 슈퍼리그

4강전

베이징궈안 - 광저우헝다 / 장쑤쑤닝 - 상하이상강

 

20:35 베이징 궈안 - 광저우 헝다

지난 산둥루넝과의 8강전 2라운드 1차전을 점유율 66%라는 압도적인 우세속에 산둥루넝의 단 2개의 유효슈팅을 실점하여 2-2 무승부, 2차전에서 역시 베이징 궈안이 압도하는 장면을 예상했지만 산둥루넝이 베이징과 공격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초강수로 결과적으로는 베이징이 2-1로 승리하여 총 스코어 4-3으로 4강에 진출하였지만, 2차전에서 산둥 루넝의 득점이 별다른 이유없이 어이없게 취소되는 오심으로 논쟁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이로써 상대팀만이 아닌 본 구단 축구팬들 한테 까지도 실력이 아닌 주심의 덕을 보아 운좋게 4강에 오르게 되었다는 놀림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된 베이징 궈안으로써는 이번 광저우헝다와의 대결을 통해 실력을 증명 해야만 된다. 이번 대결은 올 시즌 득점수, 패스횟수, 점유율, 공격횟수 등에서 리그 1,2위를 기록중인 양팀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올 시즌 광저우 헝다에서 임대로 온 알란(16경기 4골)이 친정팀과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한 외에 바캄부, 아우구스투, 비에라, 예나리스(귀화선수), 김민재 등 최강 라인업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공수 양면으로 안정적인 광저우 헝다에 비교했을때 불안한 수비가 약점으로 두드러진 베이징 궈안이다. 

 

광저우 헝다는 허베이 화샤와의 8강전에서 2라운드 총 스코어 8-1로 대승을 올리며 손쉽게 4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평균득점 3골을 넘어가는 엄청난 화력과, 16경기 13실점으로 안정된 수비력이 바탕되어 있다. 2010년 부동산 재벌 그룹인 헝다가 팀을 인수한후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동안 리그우승 8회, 슈퍼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AFC챔스 우승 2회를 따낸 광저우 헝다는 2014년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은 이후로 기세는 더욱 살아나게 되었는데, 한경기에 외국인 선수가 4명까지만 뛸수있는 제약을 귀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어 사실상 현재 팀에 소속된 7명(3명 귀화)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인 선수는 수비수 박지수 한명. 2018년 아시아쿼터제도 폐지). 하여 지난 8/30일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 이후 기자 회견에서 상하이팀 감독 최강희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출 하기도 하였다(당시 광저우 헝다 4-1 승). 

이번 경기는 사실상 올 시즌 결승전 이라고 쳐도 무방할 만큼 리그 1.2위의 전력을 보유한 양팀간의 대결이다. 2차전으로 치루게될 이번 대결에서 먼저 승리를 차지하는 팀이 유리한 가운데 흥미로운 공격 싸움이 예상된다. 다만 베이징 궈안은 수비 불안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어 무실점은 거의 불가능 할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적 역시도 광저우 헝다가 10경기 6승 2무 2패로 우세한다.

 

광정우 헝다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