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K리그 예측 서울-강원

k리그1

14:00 (9위) FC 서울 - 강원 FC (7위)

직전 성남전에서 후반전 35분 조영욱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28점으로 2라운드를 남겨두고 미리 잔류를 확정짓게 된 서울이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성적 부진, 감독 사퇴, 선수영입 등 모든 부분에서 순탄치 않았던 시즌이었다. 현재는 박혁순 감독 대행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맡고 있는데 현재의 스쿼드로는 다음달 재개될 AFC 챔피언스리그 역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올 여름 기성용을 영입해 왔지만 정작 가장 큰 문제점인 공격수와 수비라인에서의 보강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던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강원은 현재 3연승으로 시즌이래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잔류가 이미 확정인 서울로써는 동기부여 마저도 크게 느껴지지 않아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3-1로 파이널 라운드 3경기 전승을 기록중인 강원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수원에 발목을 잡혀 파이널A 진출은 실패 하였지만 잔류리그를 치루기에는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다. 직전 인천전에서 경고를 받은 이현식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고무열, 김지현, 직전 인천전에서 첫 리그 선발로 득점을 기록한 김수범 등 선수가 좋은 활약으로 보여주고 있고, 최근 3경기 단 2실점으로 막아내며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강원FC이다. 또한 최근 원정에도 3연승을 기록중인점 역시 강원으로써는 기대를 걸어볼만한 경기이다.

이미 잔류가 확정된 양팀간의 대결이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인 강원은 4연승을 도전중인데 반해, 서울은 지난 성남전에서 승리로 인해 미리 잔류가 확정되긴 하였지만 수원, 부산에 연이어 패하며 파이널 라운드 역시 좋지못한 폼을 이어오고 있다. 기성용 선수가 복귀를 알리며 이번 경기 선발 투입이 예상되긴 하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만큼의 역량은 기대하기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0.5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