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K리그 예측 수원삼성-성남FC

K리그1

19:00 (8위) 수원삼성블루윙즈 - 성남 FC (11위)

지난 18일 부산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면서 남은 2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 지었다. 정규리그에서 11위를 기록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강등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수원삼성인데, 파이널B 3경기를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면서 강원(33점),서울(33점)과 함께 미리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다. 올 시즌 성적부진으로 인하여 이임생-주승진-박건하 감독까지 연이은 감독교체 끝에 비로소 현재 3승 2무로 5경기 무패로 확실한 반등을 보인 수원 삼성. 또한 파이널B 3경기에서 단 1실점으로 파이널 A,B를 통털어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점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인데 상대인 성남FC가 아직 강등위기에 처해진 상황인 점으로 볼때 3경기 연속무실점 기록을 달성할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경기이다.

 

치열한 잔류 경쟁에서 유일하게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하면서 승점 22점으로 인천에 불과 1점만을 앞서고 있는 성남 FC. 또한 컵대회를 포함하여 6연패를 기록하며 선수들 사기가 최저치를 찍고 있다는점 역시 중요한 시점인 현재 성남FC로써는 불안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인천전에서 레드카드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던 연제운과 카드 누적으로 징계를 받았던 김동현이 출전 할것으로 전망되나, 무엇보다 정규 리그 22경기에서 19득점, 파이널B 3경기에서 단 1득점인 득점력 부진이 심각하다. 나상호가 올시즌 6골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지만 동료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 이번 경기 역시 김남일 감독은 지난번 강원전에서의 레드카드 징계로 인해 직접 지휘에 나설수 없다.

최근 너무나도 상반된 분위기의 수원삼성과 성남FC와의 대결이다. 다만 잔류에 대한 동기부여와 핵심 수비수인 연제운의 복귀로 인해 수비에서는 상당한 안정감을 되찾을것으로 예상되어 연패는 끊어낼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성남FC +0.5 승

2.5 언더